[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데뷔와 동시에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테이씨는 12일 첫번째 싱글 '스타 투 어 영 컬쳐(Star To A Young Culture)'를 발매, 정식 데뷔를 알렸다.
데뷔 전부터 스테이씨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씨스타 청하 트와이스 등 국내 대표 여성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블랙아이드필승이 10년 노하우를 담아 연습 과정부터 바른 인성과 건강한 마인드를 강조한 '헬시' 키워드로 인큐베이팅한 그룹이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80년대를 풍미한 댄스가수 박남정의 딸이자 아역배우로 먼저 얼굴을 알린 박시은이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인 2세의 연예계 데뷔에 대해서는 언제나 색안경이 존재하는 만큼, 박시은의 출생배경 또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 박시은 또한 12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부담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많은 사랑과 관심 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스테이씨는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무대와 음악, 통통 튀는 틴프레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타이틀곡 '소 배드(SO BAD)'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합작품으로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드럼 베이스 신스웨이브가 혼합된 새로운 DBS 장르로 감각적인 사운드에 파트가 바뀔 때마다 들리는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 곡은 공개 직후 벅스 17위, 지니 51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데뷔곡 타격감 좋다' '듣자마자 꽂혔다'는 드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스테이씨 팀명이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테이씨는 12일 온라인 쇼케이스 데뷔무대를 꾸민데 이어 13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 데뷔 당일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박남정 딸' 타이틀 이상의 잠재력을 보여준 만큼, 스테이씨가 처음으로 선보일 음악방송 무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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