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첼시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인 출전 명단에 포함된 페트르 체흐(38)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체흐는 2004년 첼시에서 EPL 데뷔를 한 이후 2014~2015시즌까지 494경기에 출전하며 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달성했다. 티보 쿠르투아아게 주전 자리를 빼앗긴 체흐는 아스널로 팀을 옮겼다. 아스널에서 139경기에 출전한 체흐는 2018~2019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 친정팀 첼시와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엔 첼시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합류했다.
체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첼시의 2020~2021시즌 EPL 25인 명단에 미계약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에 '체흐가 국가대표 경기 주간에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문구와 함께 체흐의 훈련 사진 게시물을 올렸다. 체흐는 지난 2일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에서 "경기에 나설 몸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사진 속 체흐는 자신이 했던 말처럼 당장이라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 게시물을 본 첼시의 팬은 "진정한 프로페셔널이야, 마지막으로 체흐가 스탬포드 브릿지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어"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체흐는 우리의 2번째 골키퍼가 되어야 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주전 골키퍼에서 밀린 케파를 언급하는 팬도 있었다. "심지어 체흐는 나이가 많은데 케파보다 낫다"고 말했다. 다른 팬은 케파가 체흐의 은퇴를 번복하게 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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