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베일은 올 여름 친정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였던 베일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외면 속 레알 마드리드에서 힘든 시기를 보냈고, 올 여름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공격수가 필요한 토트넘은 베일에 러브콜을 보냈고, 임대로 영입에 성공했다. 1년 더 임대를 연장할 수 있는 옵션에 완전 영입도 가능하다. 베일은 토트넘 임대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며,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일을 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여러 계산을 하고 있다. 베일은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1년 남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파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새로운 경기장 건설과 새로운 스쿼드 구축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돈이 필요하다. 기존 스타들을 팔아 재정을 충당하려 한다. 하지만 15일(한국시각) 스페인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른 속내도 있다고 전했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의 복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베일이 토트넘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할 경우, 그의 복귀는 웬만한 스타 공격수 이상의 효과를 얻게될 것이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생각이다. 하지만 전제가 있다. 아스는 '지단 감독이 경질될 경우만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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