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정밀 조준(pin-point) 크로스!"
15일 멕시코전 전반 6분 황의조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뒷공간을 향해 정확히 떨군 손흥민의 '택배 크로스'에 토트넘 팬들도 열광하고 있다.
올 시즌 해리 케인과의 환상적인 호흡속에 8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선두에 나선 손흥민은 한단계 더 올라섰다. 재계약 기대감 속에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향한 팬들의 관심도 더 뜨거울 수밖에 없다.
토트넘 전문 매체, 팬 페이지 등은 한국대표팀에 차출된 손흥민의 근황과 A매치 일거수일투족을 소상히 다루고 있다.
16일(한국시각) 토트넘 팬페이지 더스퍼스웹은 "손흥민이 멕시코전에서 '핀포인트 크로스'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는 제하에 골 영상을 공개했다.
'4명의 선수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킥오프 직전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한국-멕시코전이 정상적으로 치러졌다. 손흥민이 캡틴 완장을 차고 나섰다. 멕시코를 상대로 2대3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한국팀이 완벽한 출발을 하는데 기여했다'고 썼다. 전반 20분 황의조를 향한 택배 크로스를 조명했다. '박스 왼쪽에서 보르도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향해 완벽한 크로스를 올려, 멕시코 골키퍼 휴고 곤잘레스가 도저히 막아낼 수 없는 골을 도왔다'고 덧붙인 후대한축구협회 공식 SNS를 링크,. '토트넘 손흥민의 선제골 어시스트' 영상을 공유했다.
그리고 한 줄을 붙였다. '손흥민이 멕시코전에서 90분을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1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선 휴식을 취하길 바라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