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윤성환(39)이 방출됐다.
삼성은 16일 오전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발표 했다.
삼성은 윤성환과 은퇴를 협의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한 매체에서 도박 의혹이 보도되면서 빠르게 방출을 결정했다.
윤성환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원 클럽맨' 윤성환은 삼성 토종 선발투수의 역사를 쓴 인물. 통산 425경기에서 135승106패, 1세이브, 4.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역대 삼성 투수 중 배영수(138승)에 이은 최다승 투수. 통산 승수도 8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