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에서 행복하다. 좋은 오너가 있는 좋은 구단에서 뛰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懲?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케빈 더 브라위너(29)가 일찌감치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더 브라이너의 잔류 의지가 현재까지는 큰 상황이라 순탄한 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재계약이 체결되면 더 브라이너가 EPL 최고 연봉자로 등극할 가능성도 있다.
글로벌 통신사인 로이터는 16일(한국시각) "더 브라이너가 맨시티 구단과 2023년 이후까지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지난 15일 잉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러 2대0 승리에 기여한 뒤 재계약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지금 맨체스터에서 행복하다. 좋은 오너가 있는 좋은 구단에서 뛰고 있다"면서 "구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아직 많이 진전되지는 않았다. 내가 직접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브라이너는 지난 8월 에이전트가 체포된 이후 직접 협상 테이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가 구단에 남고 싶어하기 때문에 (협상이) 간단하다. 만약 내가 맨시티에 남지 않으려 했다면 누군가 협상을 중재할 사람(에이전트)가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잔류하려고 한다면, 그렇게 복잡할 필요가 없다"며 맨시티와 재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 역대 최고 이적료인 5500만파운드(약 807억원)에 맨시티에 입단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면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한 차례 계약이 연장됐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맨시티는 일찌감치 더 브라위너와 더 길게 계약하려고 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아직 20대인데다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아 주가가 높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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