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인 것을 감안, 방역을 위해 제한된 인원이 모인 가운데 열리지만 경쟁만큼은 무한대로 열린 상황이다. 특히 강력한 대상 후보작 중 하나였던 '리니지2M'이 출품을 포기하면서, 경쟁 후보작들은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워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아무래도 히트작의 후속 작품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장단점은 분명하다. 이미 유저들에게 친숙한 세계관과 캐릭터로 인해 다른 경쟁작들보다 쉽게 주목을 받고 시장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로 기술력 진보와 트렌드의 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재미를 주지 못할 경우 좀 더 냉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위험 요소도 있다. 만약 원작 IP가 거의 잊혀진 존재일 경우 사실상 다시 새롭게 시장에 도전한다는 측면에선 신규 창작 작품과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Advertisement
'R2M'과 '라그나로크 오리진', '마구마구 2020' 등은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IP를 활용한 게임이지만, 새로운 흥미 요소와 완성도를 더하며 또 다른 인기를 불러모았다. 이 가운데 'R2M'은 원작인 'R2'가 역대 게임대상에 출품한 적이 없는 상황이라 평가 측면에선 새로운 게임으로 인식되는 점에 주목된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IP 홀더인 그라비티가 오랜만에 직접 개발한 신작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출시된지 17년이 넘는 추억의 게임을 여전히 시장에서 어필하고 있다. '마구마구 2020' 역시 IP 홀더인 넷마블엔파크의 원작 핵심 개발진이 오랜 준비 끝에 온라인에서의 재미 요소를 모바일로 제대로 이식시키면서 플랫폼의 성공적인 확장을 이뤄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3개 게임은 IP를 잘 관리하고 활용해 생명력이 긴 콘텐츠로 유지시키고 있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주목할 만 하다.
새로운 IP를 시장에 내놓는다는 것은 분명 그 자체로도 가치가 높다. 하지만 게임은 예술 작품이 아니라 시장에서 평가받아야 하는 상품이기에, 유저들에게 어필할 확실한 '엣지'를 가지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런 면에서 'V4'는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MMORPG에서 좀처럼 성공하기 힘든 새로운 IP를 선보였음에도 1년이 넘게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측면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작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테라', '히트', '오버히트' 등 플랫폼에 구분없이 RPG 장르를 성공시켜온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의 작품이기에 시장에서의 기대감은 남달랐고, 이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고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구현한 것도 기술적 성과라 할 수 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와 '엑소스 히어로즈'는 중소형 게임사에서 새로운 IP로 시장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시장에서 메이저 타깃층은 아니지만 새로운 소비 행태를 가지고 있는 Z세대에게 상당한 어필을 했고, '엑소스 히어로즈'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유려한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이며 국내와 글로벌 유저로부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랜덤다이스'는 간단한 캐주얼게임이지만 새로운 흥미요소를 부가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호평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콘솔과 온라인게임 부문에서 각각 유일한 출품작인 '베리드스타즈'와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역시 그 도전성만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베리스타즈'는 국내에선 마이너 플랫폼인 콘솔이지만 개발사인 라인게임즈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번째 결실이라 상징성이 크다. '플레비 퀘스트'는 인디게임사로서 전략 장르로 역시 전세계 유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기에 수상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40억 자산가' 전원주, 카페 상식 파괴한 '3인 1잔' 논란…소상공인들 '뒷목' -
김영희, 어린이집서 결국 연락 받았다 "딸 통제 불가..집에서 좀 잡아달라고" -
'혼전동거' 신지♥문원, 신혼집에 날벼락..CCTV에 찍힌 난장판 "옆집까지 난리" -
'256억 포기' 제안한 민희진…하이브는 292억 공탁으로 응수 -
선우용여, 82세에 재소환한 '연예인 혼전임신 1호' 스토리…"난 한 번에 임신" -
차라리 '개저씨'가 그립다…민희진, 256억도 질문도 포기[SC이슈] -
'73kg→70kg' 랄랄, 성형·금주까지 총동원...'둘째 임신설' 조롱 딛고 환골탈태 -
이하늘 곱창집, '영업정지' 가짜뉴스에 몸살…구청 "행정지도만 했다" 반전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