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미운오리새끼의 화려한 부활이다. 필리페 쿠티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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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리버풀을 떠나 거액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쿠티뉴는 적응 실패로 추락을 거듭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거기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떻게든 쿠티뉴를 팔려고 했지만, 선뜻 나서는 구단이 없었다. 울며 겨자먹기로 바르셀로나에 남아야 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쿠티뉴는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 체제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기대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도 쿠티뉴의 활약에 고무됐다. 16일(한국시각)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쿠티뉴와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일단 주급을 삭감한 뒤, 계약기간 연장을 통해 보존해줄 생각이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가 어떻게든 보내려고 했던 계륵이었지만, 이제는 오래 묶어두고 싶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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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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