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가 결혼 없는 출산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공정자은행 박남철 이사장이 "우리나라도 올 것이 왔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 이사장은 DJ 김현정이 "사유리 씨의 케이스를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비혼모 출산을 합법화하자, 혹은 장려하자는 주장까지 지금 나오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우리나라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올 것이 왔다고 본다"며 "급격히 서구화되고 있는 젊은 층의 사고에 부응하고 또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비혼 여성들이 스스로가 선택하여 출산의 기회를 가지고자 하는데 법적으로 또는 의학적으로 도움을 줘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미 서구 선진국에서는 이런 경험들이 한 30년간 있다. OECD 국가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비혼 여성에서 비배우자 인공수정으로 출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배우자 인공수정을 통해서 태어난 아이들이 정상적인 부부에서 태어난 애들보다 훨씬 건강하고 부작용이 정상적인 부부는 한 4% 나오는데 비배우자 인공수정에서는 1% 정도밖에 안 나온다. 그리고 가정의 양육조건이 좋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회적 적응도가 높고 더 잘 자라더라, 이러한 보고도 최근에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인공 시술하기에 앞서서 배우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미혼 독신이기 때문에 배우자가 없는 상황이다. 생명윤리법은 벌칙 규정이 굉장히 강한 법이라서 체형이나 아주 높은 벌금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산부인과에서 (비혼 인공수정) 수술을 받으면 해당 의사는 처벌 받는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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