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투수 김강률이 경기 도중 우측 허벅지 근육 경련 증세를 보여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강률은 21일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7회초 무사 1루에 구원 등판했다.
애런 알테어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지석훈을 번트로 잡아낸 김강률은 2아웃을 잘 잡았다. 하지만 박민우와의 승부 과정에서 제구가 잘 잡히지 않으며 자동 고의 4구를 허용했다.
그 과정에서 두산 벤치에서 트레이너가 뛰어 나왔다. 심판에게 김강률의 몸 상태를 묻고 허락을 받아 마운드에 올라갔다. 곧이어 정재훈 투수코치와 김태형 감독도 그라운드에 나왔다.
이유는 김강률의 허벅지 상태. 앞선 투구에서 마운드에서 미끄러지는 장면이 있었던 김강률이 허벅지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이다. 두산 관계자는 "김강률이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경련 증세가 있었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강률을 즉시 내리고 윤명준을 투입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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