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적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적재는 최근 약 3년 만에 새 미니앨범 '2006'을 발표했다. '2006'은 히트곡 '별 보러 가자'가 수록된 미니앨범 'FINE'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아티스트 본인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재다운 음악을 담은 앨범이다.
적재는 "06학번이다. 대학 신입생 때 가장 순수했던 때의 기억을 담아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1989년생인 적재는 당시 검정고시를 보고 학교에 일찍 입학했다고. 적재는 "당시 검정고시를 보고 실용음악과에 들어가는 경우가 없어서 교수님과 동기들이 나를 예뻐해 줬다"며 웃었다.
적재는 지난 9월 소속사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적재는 "처음에는 내 회사를 만들어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시스템 돌아가는 것도 알고 싶고 해서 그랬는데 직접 해보니 힘에 부치더라"고 했다. 그는 "당시 유희열 형님이 중간중간 전화를 주시고, 저를 챙겨주는 사람이 유희열 형님 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됐다"며 "내가 만든 음악으로 여기저기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잘 들어간 것 같다"며 웃었다.
또한 적재는 최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이유 특집을 마지막으로 아이유팀 라이브 세션 활동을 마무리했다.
적재는 "아이유와 언제, 가장 좋은 시기에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에 대해 시간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유의 무대가 좋지 않을까 했다"고 했다. 그는 "라이브 세션은 내게도 소중한 시간이어서 재밌고 행복했지만, 싱어송라이터 활동에 좀 더 집중하고 앨범과 무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적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곡이 바로 '별 보러 가자'. '별 보러 가다'는 박보검이 출연한 한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에 삽입돼 큰 인기를 모았다. 적재는 "나와 뗄 수 없는 곡이 됐다"면서 "'별 보러 가자'를 쓸 당시에는 아웃도어 광고에 쓰일 줄 몰랐다. 그런데 광고가 나오는 걸 보니 잘 맞더라"며 웃었다.
이때 한 청취자가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기타연주 해본 적 있냐"고 물었고, 적재는 "여자친구가 있을 때 곡을 만들어서 들어보라고 한 적은 있어도 잘 보이려고 기타를 친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적재는 지난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2006'을 발매하고,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으로 활동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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