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첼시의 램파드 감독이 무리뉴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감독 부임 후 그와 관계에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램파드 감독은 선수 시절 첼시에서 무리뉴 감독과 사제지간의 연을 맺었다. 램파드는 2004년 첼시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과 함께 3시즌 동안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며 리그 우승 2회, FA컵 1회, 리그컵 우승 2회를 달성했다.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램파드는 무리뉴 감독에게 여러 번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램파드 감독은 28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첼시 감독으로 부임 후 무리뉴 감독과 관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2014년 첼시를 떠났고 내 인생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며 "프로페셔널은 일반적으로 매우 바쁜 삶을 살기 때문에 관계가 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매우 화기애애했다. 그에 관해 이야기한 것 그리고 서로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보면 우리는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내가 무리뉴에 관해 이야기 할 때 내가 그를 얼마나 존중하고 있는지 항상 보여줬다. 그가 나에 관해 말할 때 나는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램파드 감독은 "이제 우리는 라이벌팀의 감독직을 맡고 있다. 이러한 점이 관계를 변화시킨다고 생각한다"며 "나쁜 쪽으로 변한 게 아니다. 그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는 매우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고 우리 둘 다 잘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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