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KB스타즈전, 마음 내려놓고 하겠다."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3연승에 기뻐했다.
우리은행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골밑을 지배한 김소니아(27득점 7리바운드)와 박지현(19득점 13리바운드), 김진희(10득점) 등의 활약을 앞세워 61대5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휴식기 후 3연승을 달리며 6승3패가 돼 선두 청주 KB스타즈(7승2패)를 1경기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이틀 전 부천 하나원큐전을 치른 후 하루를 쉬고 하는 경기라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이 위기를 넘어섰다.
위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대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박지현, 김진희가 어려운 시기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김정은은 나이도 있고 무릎 등 몸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제 역할을 해줬다. 김소니아도 잘했다. 한 선수가 부진하면 다른 선수가 해주고, 이게 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위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드니 빨리 공격하면 손해다. 그래서 시간을 쓰자고 했다. 지공 플레이를 노렸는데, 성공률이 낮았지만 일단 수비부터 집중했다. 수비가 안되면 이길 수 없는게 농구다. 재미없을 수 있지만 수비가 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다음 경기 KB스타즈를 만난다. 위 감독은 "마음을 내려놓고 하는 게 편하다. 전력에서 부족하지만, 어차피 계속 만나야하는 팀이기에 나나 선수들이나 스트레스를 안받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아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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