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팀 전력, 분위기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과 김인성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ACL 조별리그를 통과한 울산은 6일 호주 대표 멜버른 빅토리와 운명의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과 김인성이 기자회견에 나서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우리 팀이 항상 그래왔듯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2년 전 상대한 멜버른에 대해 "16강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뛰어난 팀이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팀으로 본다. 개인 능력보다 팀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우리도 팀으로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팀의 간판 공격수 주니오에 대해 "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 능력이 뛰어나다. 주니오의 믿음직스러운 플레이가 있어 팀 공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정승현, 김태환, 원두재가 합류한 것에 대해서도 "골키퍼 조현우가 없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해나가고 있다.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이 합류해 팀 전력과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세 선수 모두 희생하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성은 "내일 정말 중요한 경기를 한다. 재미있게 하면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올해는 한 곳에 모여 토너먼트식으로 하기에 이동의 불편함이 없다.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 심리적으로 편하다. 어제 카타르 축구협회 초청으로 오랜만에 호텔 밖에서 저녁을 먹으며 좋은 시간을 가졌는데 '힐링'이 됐다. 이런 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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