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츠조선 노재형 기자] 또 한 명의 외국인 선수가 KBO리그를 떠났다.
올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라울 알칸타라와 함께 원투퍼치로 활약한 크리스 플렉센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10일(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가 플렉센에게 2년간 475만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2023년에는 두 종류의 옵션이 설정됐다'며 '2022년에 150이닝 이상을 던지면 400만달러의 연봉으로 2023년 계약이 실행된다. 또는 2021~2022년 합계 300이닝 이상을 던지면 2023년 800만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여기에 인세티브 조항도 포함됐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퍼포먼스 보너스는 100만달러이고, 트레이드될 경우에는 25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수의 동의 없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없다. 메이저리그 신분을 보장하는 계약이라는 뜻이다.
시애틀은 선발 로테이션이 그들의 가장 큰 강점이지만,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소니 그레이, 잭 휠러, 조 머그로브에 덧붙여 크리스 플렉센이 합류해 로테이션이 한층 탄탄해질 것이라는 기대다.
플렉세은 올해 두산에서 21경기에 등판해 8승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6이닝 4안타 무실점 승리, 플레이오프 2경기서 10⅓이닝 5안타 2실점에 1세이브, 평균자책점 1.74, 한국시리즈에서는 2경기에서 1승1패, 12이닝 10안타 4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올렸다. 포스트시즌 5경기 합계 2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1의 빼어난 활약을 펼친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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