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신청했던 내야수 허경민(30)이 친정팀 두산 베어스 잔류를 택했다.
두산은 10일 허경민과 4년 총액 65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2차 1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뒤 올해까지 통산 타율 0.296, 33홈런 408타점을 기록한 허경민은 '원클럽맨'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허경민은 이번 FA시장에서 최주환 오재일과 함께 '빅3'로 분류됐던 선수다. 시즌 타율 0.332, 7홈런 58타점, 출루율 0.382, 장타율 0.442의 기록은 높은 평가를 받기에 손색이 없었다. FA공시 전부터 여러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이 중에서 허경민은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할 선수로 꼽혔다. 내야, 특히 핫코너인 3루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뜨거운 구애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에겐 허경민의 중요도와 활용성에 대해선 두말 할 필요가 없었다. 다만 적정 수준의 계약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때문에 허경민 본인의 선택이 잔류와 이적을 판가름 지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허경민의 거취 여부에 따라 두산 뿐만 아니라 타 팀의 FA 전략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였다. 이런 가운데 허경민은 두산의 손을 잡는 쪽을 택했다.
허경민을 붙잡은 두산은 향후 FA 계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FA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모두 잡진 못하더라도, 최대한 신경을 쓰겠다는 게 두산의 기조였다. 허경민과의 계약이라는 '급한 불'을 끄면서 나머지 선수들과의 협상에도 한결 편안하게 눈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허경민을 바라봤던 타 팀의 FA 전략 수정은 불가피해졌다. 외부 FA 영입 의사가 있는 팀들은 대부분 "오버 페이는 없다"는 공통 기조 아래 예산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허경민의 거취가 잔류로 가닥을 지은 만큼, 다른 선수에 대한 오퍼와 조건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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