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BBC 전문가 마크 로렌슨은 주중 빅매치 리버풀-토트넘전이 비길 것으로 전망했다.
리버풀-토트넘전은 17일 새벽 5시(한국시각) 리버풀 홈 안 필드에서 벌어진다. 리그 선두 토트넘과 2위 리버풀의 대결이다. 두 팀은 승점 25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토트넘이 5골 앞서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최근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직전 주말 풀럼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토트넘도 주말 크리스탈팰리스와 1대1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리버풀 수비수 출신으로 BBC 전문가로 활동 중인 마크 로렌슨은 이번 리버풀-토트넘전을 전망하면서 "리버풀은 지난 주말 풀럼 원정 전반전 처럼 못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이 이번에도 그렇게 한다면 토트넘이 그걸 이용할 것이다. 리버풀 공격은 수비력이 좋은 토트넘이라고 하더라도 통할 것이다"라며 "내 생각에 이번 경기는 서로 압도할 것 같지 않다. 두 팀은 찬스를 몇 차례 잡겠지만 무승부로 갈 것 같다. 두 팀에게 나쁜 결과는 아니다"고 했다. 결과 예상은 1대1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