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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현진과 김광현은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 콘셉트 오프닝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이 사람이 구단주면 싫을 것 같은 멤버'로 각각 유재석과 양세찬을 뽑았고, 이에 유재석과 양세찬이 각 팀 구단주로 변신해 선수 영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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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류현진과 김광현이 등장했고, 유재석과 양세찬은 자동 기립해 두 사람을 반겼다. 하지만 류현진과 김광현은 과녁 맞히기 기량 테스트에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과 양세찬은 크게 실망한 기색이었지만, 류현진과 김광현은 '예쁜 말'로 구단주의 마음을 사로잡아 각각 20만 원과 19만 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연봉을 받고 입단했다. 이후 유재석은 류현진과 김종국을 비롯해 지석진, 전소민을 영입했고, 양세찬은 김광현과 이광수를 포함해 하하, 송지효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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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차 연봉 협상이 시작됐고, 김광현은 "주는 대로 받겠다"면서도 류현진보다는 더 받아야겠다는 듯 25만 원을 제시했다. 그 사이 류현진의 연봉 협상이 시작됐고, 유재석은 앞서 김종국에게 연봉을 강탈당한 사정을 토로하며 11만 원을 제시했다. 연봉 삭감에 실망한 류현진은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섰고, 양세찬 구단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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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류현진은 두 번째 미션인 사자성어 퀴즈에서 '구멍'으로 등극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에 2차 연봉 협상 때는 1차 때와는 180도 다른 겸손한 모습으로 연봉 협상에 임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일반적인 야구 배트와 글러브가 아닌 효자손, 키보드, 프라이팬, 권투 글러브, 인형 장갑, 오리발 등 기상천외한 장비들로 야구 경기를 진행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기상천외한 장비에 당황하면서도 금세 적응해 월드클래스의 위엄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권투 글러브를 끼고 강속구를 던지는가 하면, 키보드로 공을 치는 등 클래스를 자랑했다. 김광현도 효자손과 인형 장갑이라는 장비에 굴하지 않고 메이저리거의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두 사람이 그라운드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자 멤버들은 "TV를 보는 거 같다"며 감탄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난장판 경기에도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커브, 직구, 슬라이더까지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류현진은 슬라이딩까지 하며 열의를 불태웠고, 이를 본 유재석은 "너 몸값이 얼마인데 슬라이딩 하지 마라. 미친 거 아니냐"며 극구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