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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겸과 홍다인은 우여곡절 가득한 첫 만남 이후 정식으로 인사를 나눴다. 성이겸은 암행어사로 파견돼 길을 떠나게 됐고, 위장 수사 중이던 다모 홍다인 역시 어사단의 일원으로 합류해 그를 돕게 된 것. 도승지 장태승(안내상 분)의 서신을 읽은 성이겸은 홍다인이 다모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그래서, (도승지께서) 너를 보내셨단 말이냐?"라며 탐탁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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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홍다인 역시 "여정에 방해가 되는 즉시 쳐낼 것이다"라는 성이겸의 엄포에 눈 하나 까딱 않는가 하면, 여유 있는 웃음과 함께 "네, 나으리"라고 대답해 호락호락하지 않은 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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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성이겸은 홍다인에게 다모가 된 사연을 물었고, 이에 홍다인은 "절 거둬주신, 제 생명의 은인인 도승지 어른께서 절 다모로 만들었다"며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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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겸은 사또와 그의 아들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고을을 시끄럽게 만든 멧돼지를 잡아 수령에게 바치며 환심을 샀다. 성이겸은 박춘삼에 마패까지 주고 정체를 숨긴 채 수령의 자제에게 접근했고, 그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하지 않느냐"고 패기 넘치게 말했다.
이후 홍다인은 수령의 자제가 "암행어사가 죽었다"고 말한걸 엿듣고는, 성이겸이 죽은 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다행히 성이겸이 살아있는 걸 확인한 홍다인은 안도하며 눈물을 닦았다. 이에 성이겸은 "내가 죽은줄 알고 운 것이냐. 내가 죽었다 했을때 울어줄 사람이 있다는게 기분 좋았다"고 고백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말미, 사월이는 성이겸과 홍다인을 숲속으로 끌고갔다. 사월이는 "그날 밤..."이라며 두 사람에게 무언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그 순간 사월이는 뒤쫓아 온 어떤 이에게 화살을 맞고 죽고 말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