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특별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번 시즌 유일한 무승 구단으로 연속 경기 무승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셰필드는 27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 브라몰레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15라운드에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10분여 전에 내준 결승골 탓에 0대1로 졌다. 후반 35분 길피 시구르드손이 셰필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패배로 셰필드는 이번 시즌 EPL 15라운드 연속 무승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시즌 2무13패로 리그 최하위. 이미 거의 강등이 확정되는 분위기다. 특히 셰필드는 EPL에서 최장기간 무승 기록에 근접했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역대 EPL 최장기간 무승 구단을 2012~2013시즌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라고 밝혔다. 당시 박지성이 뛰고 있던 QPR은 16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6라운드까지 7무9패를 기록하다 17라운드에 간신히 첫 승을 거뒀다.
셰필드가 이 기록을 깰 가능성이 크다. 이미 15경기 연속 무승인데, 2012~2013시즌 QPR보다 승점이 더 낮다. 당시 QPR은 무승부가 많았다. 이제 셰필드는 다음 라운드에 비기거나 지면, 타이기록을 세운다. 17라운드에도 이기지 못하면 EPL 역대 최다 연속경기 무승 신기록을 세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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