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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일하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경정 최강자라 불리는 심상철(7기 A1 39세)이다. 초창기 원년 멤버가 아닌 7기 선수로 입문해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신인 첫해(2008년) 13승이라는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해 많은 경정 팬에게 신선하고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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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쿠리하라배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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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의 첫 우승은 2004년 그랑프리 대상경주로 전개가 불리한 6코스에서 0.13초로 모터 기력을 활용한 전속 휘감기 전개로 1기 선배 기수의 도전을 극복하며 주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했다. 두 번째 우승은 2007년 스포츠월드배 세 번째는 2010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네 번째 우승은 2011년 스포츠경향배이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남은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해야 하는데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2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2012년 준우승을 거두며 안타깝게 아직 그의 그랜드슬램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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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 대회 중 두 대회에서 우승을 못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 못한 선수도 있다.
두 번째는 이재학(2기 B1 48세)이다. 생애 첫 우승은 2006년 쿠리하라배를 시작으로 개인적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2008시즌에는 스포츠월드배와 스포츠경향배 우승을 발판으로 그랑프리 대상경주에 도전했지만 두차례 모두 준우승(2008년, 2012년)을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는 총 2회 출전해 2005년 3위 입상을 했다. 두 선수 모두 다른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노련한 선수인 만큼 앞으로 그랜드슬램을 위한 힘찬 도전을 기대할 수 있겠다.
최근 신인들의 성장세 높지만 대상경주 우승을 위해서 과감한 경주 운영 필요
이서범 경정고수 경주분석 전문위원은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보면 지금까지 선배 기수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거치는 과정에서 상황에 맞는 노련함으로 경주를 리드하며 매년 열리는 대상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신인 선수들의 성장세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만큼 선배 기수들은 지금보다 더욱더 분발 해야겠고, 아직 실전 경험이 부족한 신인 기수 선수들은 대상경주 우승을 노린다면 지금처럼 일반경주에서의 밋밋한 1턴 전개보다는 과감한 경주 운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