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20)이 2경기에 연속 출전했다. 그러나 채 20분도 안되는 시간에 보여줄 게 별로 없었다.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3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21라운드 홈경기 때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다. 마누엘 바예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후반 추가시간을 합치면 19분 정도를 소화했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 22분에 터진 다니엘 바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기며 리그 13위(5승8무8패)가 됐다. 발렌시아는 공식경기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발렌시아로서는 의미가 큰 승리였다. 하지만 이날 승리에서 이강인이 차지한 비중은 별로 없었다. 이강인은 지난 28일 세비야와의 코파델레이 16강전에 풀타임으로 뛴 이후 3일 만에 다시 경기에 나가게 됐다는 점 외에는 별다른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최전방에서 공격에 가담했으나 눈에 띄는 모습은 없었다. 슈팅 1개가 전부였다.
대신 큰 부상을 당할 뻔한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종료 직전 상대의 파울에 의해 그라운드에 쓰러진 이강인은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 축구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4를 부여했다. 저조한 점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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