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데 이 분위기 이어가 팀이 많이 승리하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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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6일 잠실 경기는 두 팀 다 중요했다. 일단 둘 다 외국인 에이스인 앤드류 수아레즈와 아리엘 미란다가 등판했기에 승리를 챙겨야 했다. LG는 전날 역전승의 분위기를 이어가 선두 경쟁에 뛰어들어야 했고, 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하고 싶었다.
그래서 초반 분위기가 중요했는데 역시 분위기를 잡는데 홈런만한 것이 없었다. LG 4번 채은성이 1회초 2사 1루서 미란다의 2구째 146㎞의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관중석 상단을 때리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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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도 "채은성의 투런 홈런이 경기의 흐름과 분위기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며 채은성의 한방에 의미를 부여했다.
채은성은 "매 경기 중요하지만 오늘도 중요한 경기에서 팀이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거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미란다가 빠른 공과 포크볼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승부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하려고 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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