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 유도가 도쿄올림픽 첫 날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남자 60㎏ 김원진(29·안산시청)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김원진은 24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카 므케이제(프랑스)에 연장접전 끝에 지도 3개를 받으면서 패했다. 8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 옐도스 스메토프(카자흐스탄)에 덜미를 잡혀 패자부활전으로 이동한 김원진은 루쿠미 츄크비미아니를 연장 접전 끝에 한판으로 꺾으며 메달 획득 기대를 키웠지만, 므케이제에 막혀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했던 김원진은 므케이제의 방어에 막혀 돌파구를 찾지 못하다 후반에는 소극적 경기를 이유로 지도를 받았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접어든 연장전에서도 므케이제의 페이스에 밀린 김원진은 지도 2개를 더 받으면서 결국 지도 누적에 의한 한판패로 승부를 내줬다.
2016 리우 대회에서 은2동1를 수확했던 한국 유도는 대회 첫날 김원진과 여자 48㎏ 강유정이 1회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도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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