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투혼의 44구로 KBO 최고령 40세이브의 주인공이 된 '끝판왕' 오승환(39)은 이날 휴식을 취한다. 오승환과 함께 2연투를 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끈 필승조 우규민도 쉰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마운드 운영 전략에 대해 "오승환은 이날 '오프(off)'다. 우규민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마무리는 정하지 않았다. 남은 선수들로 재구성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승환과 우규민은 나란히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연속 등판해 각각 두 차례 세이브와 홀드를 챙긴 바 있다. 특히 오승환은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서 8회 1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해 9회까지 아웃카운트 5개를 잡을 때까지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8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오승환 전에 다른 불펜 투수를 생각하진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런 상황에서 오승환이 가장 적격이라고 봤다. 또 '5아웃'을 잡아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고 미리 언지했었다. 그 상황에선 추가점을 허용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승부수를 띄웠다"고 설명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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