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오성(55)이 "6년 만에 만난 장혁(45), 전과 달리 액션을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범죄 액션 영화 '강릉'(윤영빈 감독, 아센디오 제작)에서 강릉 최대 조직의 일원 길석 역을 맡은 유오성이 4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강릉'에 쏟은 열정과 지난 2015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 이후 6년 만에 다시 적대 관계로 호흡을 맞춘 장혁에 대해 애정을 전했다.
유오성은 "'장사의 신' 때도 험난하게, 힘들게 작업했다. 다들 힘든 현장을 경험한 사람이라 이번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장사의 신'을 촬영했을 때도 '강릉'도 마찬가지였다. 배역을 사랑하고 내 캐릭터를 납득시켜야만 했다. 이번에 장혁과 대립 관계가 바뀌었는데 딱히 다른 부분은 없었다"고 곱씹었다.
또한 "남자들은 액션과 빌런 역할에 대한 로망이 있다. 장혁은 빌런이 가진 연민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상대 배우에 대한 평가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나 역시 내 역할에 집중하고 있고 선후배에게 연기를 평가할 위치는 아닌 것 같다. 모든 평가는 모니터 앞에 있는 감독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혁이도 나이를 먹더라. 마지막 거친 액션을 하는데 6년 전이었으면 가뿐하게 했을 액션인데 '강릉'은 조금 힘들어 하더라. 혁이도 나이를 먹더라. '같이 나이 먹어 가는구나' 싶었다"고 웃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이라는 인생 역전 사업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액션 영화다. 유오성, 장혁이 출연하고 윤영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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