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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지닌 독창적인 이야기에 반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이어 또 한번 제작에 나선 그는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달이라는 장소와 공간 설정이 갖고 있는 참신함에 반했다. 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연구기지 안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커다란 충격을 던질 수 있는 이야기"라며 3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 담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단번에 알아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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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시나리오부터 흥미로웠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서는 한번 더 놀랐다. 수준 높게 뽑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인상적이었다"며 최항용 감독의 상상력과 많은 가능성을 품은 단편 덕분에 장편화 과정이 즐거움의 연속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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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세계관을 만들었던 최항용 감독은 "늘어나는 러닝타임만큼 미스터리를 하나 둘 벗겨가는 재미가 있다. 단편이 기지 안의 사건에 집중했던 반면 시리즈에서는 지구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달에서 겪는 사건에 더 큰 의미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고 작품을 소개해 더욱 커지고 깊어진 세계관으로 돌아올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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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우주선 내의 무중력, 저중력 모션의 현실감을 살린 김설진 안무가의 코칭 덕분에 배우들의 움직임이 한층 자연스럽게 화면에 펼쳐진다. '스위트홈'에서 리얼한 VFX 기술력을 선보인 웨스트월드가 우주의 광활한 풍경을 담당했고, '화차' '더 킹' 등 섬세한 공간구성 능력을 펼쳐보였던 이나겸 미술감독이 우주선과 베일에 싸인 발해기지를 디자인해 '고요의 바다'만의 현실감 넘치는 볼거리를 완성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