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유한준(KT 위즈)이 은퇴한 올해, 이대호(롯데)는 오승환(삼성) 추신수(SSG) 등 동갑내기 스타들과 더불어 리그 최고령 선수가 됐다. 하지만 성민규 단장 부임 3년차인 올해, 롯데는 완전히 젊은 팀으로 탈바꿈했다.
롯데 팬들에겐 가슴아픈 겨울이었다. 가을야구를 꿈꿨지만, 후반기 대약진에도 불구하로 리그 순위는 8위에 그쳤다. 여기에 15년간 함께 해온 프랜차이스 스타 손아섭(NC)을 떠나보냈다. 지난해 한 단계 위에 있던 NC가 나성범을 잃었지만 박건우-손아섭을 더한 반면, 롯데는 이렇다할 보강 없이 내부 FA 정 훈을 잡고 방출 선수 박승욱을 영입했을 뿐이다.
하지만 한때 KBO리그 연봉 1위, 나이 많고 느린 팀이었던 롯데는 어느덧 다이나믹한 팀으로 거듭났다. 투수진에 이어 이제 야수진도 한결 젊음이 넘친다.
올해 군보류 선수와 신인 포함 롯데의 야수진은 총 51명(포수 6 내야수 17 외야수 12 군보류 16). 이들 중 올해 서른이 넘는 선수는 단 7명 뿐이다. 이대호(40)를 비롯해 전준우(36) 정 훈(35) 안치홍(32) 강로한 김재유 박승욱(30)뿐이다. 주축 타자 4명이 포함되긴 하지만, 강로한 김재유 박승욱처럼 주전 다툼을 벌이는 선수들도 있다.
뒤집어 말하면, 확실한 자신만의 클래스를 지닌 타자들이 많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적어도 이대호는 은퇴 시즌이지만, 지난해처럼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줄 거란 기대가 있다. 전준우와 정 훈의 나이는 적지 않지만, 두 선수는 지난해 커리어하이 또는 그에 준하는 1년을 보냈다. 안치홍 역시 건재함을 증명한 시즌이었다. 여기에 2년 연속 17홈런을 쏘아올린 한동희(23) 정도가 상수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안중열(27)과 지시완(28)은 올해 확실한 주전 포수로 거듭나야한다. 다소 아쉬웠던 타격의 보강과 더불어 수비에서도 최 현 코치가 없는 상황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마차도가 빠진 유격수를 책임져야하는 '배민 콤비' 배성근(27) 김민수(24)의 어깨가 무겁다. 두 선수는 커리어 첫 주전에 도전하는 입장. 과거보다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롯데 투수 중에는 박세웅 이인복 김원중 구승민 등 포크볼 또는 투심이 주무기인 투수들이 여전히 많다. 안정된 내야가 절실히 필요하다. 배성근은 수비에 방점이 찍힌 선수인 반면, 김민수는 공격에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선수다.
외야의 키 맨은 단연 '새 얼굴' DJ 피터스다. 다만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으로 인정받던 피터스의 수비력에는 큰 의문이 없다. 다만 전준우가 끊임없이 저평가 받아온 수비력을 발전시켜야하고, 손아섭의 빈 자리를 메울 김재유 추재현(23) 신용수(26)의 성장이 필요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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