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스토브리그 공격적 행보로 전력을 크게 업그레이드 한 KIA타이거즈. 적극적인 변화와 모험을 택했다. 지난해 활약하던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우완투수 로니 윌리엄스를 영입한 KIA는 9일 좌완 션 놀린(33)과 계약하며 마지막 한자리를 채웠다.
1m93, 113kg의 거구인 놀린은 메이저리그 18경기에서 1승5패 평균자책점 5.74, 마이너리그 166경기에서 41승 29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한 좌완투수. 지난 2021시즌에는 워싱턴에서 10경기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5경기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고심 끝 계약이었다.
KIA는 당초 1선발 급 투수와 협상중이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일이 꼬였다. 마냥 기다릴 수 없었던 KIA는 결국 놀린으로 선회했다.
놀린의 영입은 보류선수 명단에 묶었던 멩덴과의 결별을 의미한다.
멩덴은 빅리그 5시즌 동안 17승20패 4.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투수. 놀린보다 빅리그 경력이 훨씬 앞선다. 지난해 KBO리그에 적응한데다 2019 시즌 후 팔꿈치 관절경 수술 후 안정기인 3년째를 맞아 지난해 보다 좋아질 공산이 컸다.
하지만 KIA는 안정 대신 모험을 택했다.
"평군구속 147km(최고 151km)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다. 풍부한 선발투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관리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하며 놀린의 활약을 기대했다. 우완 윌리엄스와 밸런스를 맞출 좌완 파이어볼러라는 점도 고려했다.
KIA의 기대가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두가지 변수를 극복해야 한다.
우선,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다.
선발 투수로 커리어 대부분을 보냈지만 이닝 수가 많지 않았다.
2013년 커리어 최다 110이닝을 끝으로 마이너리그와 해외를 통틀어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시즌이 없었다. 크고 작은 부상도 잦았다. 토미존수술로 2016년, 2017년 두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시절이던 2020년에도 부상으로 5경기(21⅓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6.75 탈삼진 21개) 밖에 뛰지 못했다. 거구를 떠받치는 밸런스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대목.
둘째, 좌타자 상대 약점이다.
놀린은 빅리그 시절 좌완임에도 좌타자 상대 성적(타율 0.338, OPS 0.952)이 좋지 못했다. 오히려 우타자 성적(타율 0.308, OPS 0.858)이 더 나은 편이었다. 3루쪽 마운드 끝을 밟고 던지며 피칭 후 몸이 3루 쪽으로 회전하는 스타일. 좌타자 바깥쪽에 주 탄착군이 형성된다.
뜬공 대비 땅볼 평균 비율이 0.63으로 뜬공 투수라는 점도 최근 KBO의 땅볼 유도형 투수를 선호하는 흐름과는 살짝 엇갈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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