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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2022시즌 사직야구장 외야를 책임질 새로운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가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나섰다.
DJ 피터스가 아내와 함께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년 동안 내야를 지켰던 딕슨 마차도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외야수 DJ 피터스와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8만 달러 등 총액 68만 달러에 계약했다.
1995년생인 피터스는 키 198㎝ 몸무게 111㎏으로 신체 조건이 뛰어난 우투우타 외야수다.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지닌 피터스는 2017시즌~2019시즌까지 3시즌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20홈런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까지 갖춘 타자다. 마이너리그 통산 5시즌 성적은 타율 0.266 503안타 96홈런 290타점 OPS 0.848.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피터스는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7 44안타 13홈런 38타점 OPS 0.663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피터스의 주 포지션은 중견수지만 외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다. 손아섭의 이적으로 주전 외야 자원에 공백이 생긴 롯데는 모든 점을 고려해 수비와 장타력을 갖춘 피터스를 택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롯데는 사직야구장의 내야 그라운드는 넓히고 외야 담장을 높이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새 외국인 타자 피터스는 장타력과 넓은 수비 범위 거기에 강한 어깨를 지니고 있어 새로 바뀔 사직야구장에 가장 적합한 타자다.
특히 지난해 3월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좋은 기억이 있는 피터스가 KBO리그에서 다시 한번 양현종과 맞대결을 펼친다.
입국한 피터스는 자가 격리를 마친 뒤 2월 2일부터 상동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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