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시고르 경양식' 멤버들이 아쉬운 마지막을 장식했다.
20일 방송된 JTBC '시고르 경양식' 최종회에서는 마지막 영업에 임하는 시고르 경양식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뮤지컬 '레베카' 공연에 한창인 이장우, 그는 "약간 성격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 원래 화를 안내보던 사람이 화를 내니까"라고 근황을 전했다. 차인표는 "나도 전에 '불꽃'이라는 작품을 했는데 내가 바람을 피워서 이영애씨와 만날 때마다 다투는 씬이 있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우리 와이프 신애라하고도 계속 싸웠다"라고 공감했다.
차인표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멤버들에게 "왜 애들이 안 오냐. 한따까리 할까"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뒤이어 도착한 사장 최지우는 "드디어 우리가 마지막이다"라며 "야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장우는 "오늘은 헤드셰프 차인표의 말을 잘 듣고 하자"라며 주방팀의 의지를 다졌다. 홀에서도 열의를 불태웠다.
이수혁은 "손님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정말 잘해드릴 거다"라고 했다. 조세호는 "나도 그런데 보면서 손님으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 말을 꺼냈고 이수혁은 "근데 형은 금액이 다르다. 커피 한 잔에 12000원이다"라고 농담했다.
본격 장사 전 마지막 영업 준비 시간, 최지우는 "마지막으로 수고해주시고 맛있는 음식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합시다"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남다른 각오로 오픈한 '시고르 경양식'에 첫 손님을 이수혁이 반갑게 맞이했다. 첫 손님은 23년 동안 미국에 살던 손님이시라고. 최지우는 "그래서 스테이크를 미디움으로 시키셨구나. 보통 어르신들은 바짝 익혀달라고 하신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손님은 스테이크가 나오자 만족스러운 미소와 함께 폭풍 흡입했다.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시는 손님을 위해 그만을 위한 맞춤 파스타를 선사하기도 했다. 손님은 "눈물이 나려고 한다. 그때가 생각난다"라며 기뻐해 조세호를 감동받게 했다. 손님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고 "음식 때문에 울었다. 미국에 있는 아들이 보고싶다. 미국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울컥했다. 매해 겨울이면 콜로라도에 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못간다"라고 속상해 했다.
이수혁은 손님들을 직접 픽업하러 나서기도 했다.
영업 종료 시간, 최지우는 "오늘 매출은 25만 9000원이다. 양구 최종 엉업 매출은 208만 2800원이다"라며 결식아동에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총 200분 정도의 손님을 받았던 '시고르 경양식'. 수익금 기부를 위해 양구 군수가 도착했다.
마지막 직원 회식도 이어졌다. 닭볶음탕과 백숙으로 따뜻하고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고 이장우는 커다란 닭다리를 맛보더니 "질겨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직원들은 직접 초대 받았던 천문대에 가기로 했다. 당장이라도 쏟아질듯 별이 빛나는 밤, 직원들은 새삼 감회에 젖었다. 직원들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칭찬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그동안의 일들을 돌아봤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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