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인천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이 헌혈 봉사에 나섰다.
인천권역외상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25일 병원 암센터와 뇌과학연구원 건물 입구에 헌혈버스를 배치하고 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이정남 권역외상센터장을 포함한 외상센터 의료진과 스태프, 병원 임직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한 차량 방문 방식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날 헌혈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지난해를 비롯해 매년 1월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실천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정남 센터장은 "중증외상 사고로 인한 다량 출혈 환자 등 헌혈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절감하는 의료진들이 먼저 헌혈에 동참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당연한 사명감이며, 코로나19로 헌혈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더 많은 시민들이 생명 살리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혈액 보유량이 4.1일분에 불과해 혈액 수급 위기 '관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이다. 특히 이번 주말 설 연휴가 시작되면 헌혈이 줄어 혈액 보유량은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산하기관은 새해 단체헌혈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헌혈 시 공공부문의 공가 사용을 장려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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