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이 연출한 '브로커'에 출연해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의 수상을 축하하며 한일 간 영화 교류가 지속하기를 희망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날 프랑스 칸영화제 시상식이 끝난 뒤 일본 기자들을 만나 "송강호는 이 작품의 중요 인물이었고, 분위기 메이커였으며 팀 리더였다. 그가 이런 형태로 평가를 받아서 다행"이라며 기뻐했다고 일본 방송 NHK가 보도했다.
작품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펼친 송강호를 배우로서뿐 아니라 인간적으로 높이 평가한 것이다.
고레에다 감독은 "남우주연상은 이 작품의 최고의 아름다운 골"이라며 "한국에서도 들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감독의 첫 한국 영화다.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이를 통해 만난 여러 사람이 가족이 돼 가는 과정을 그렸다.
고레에다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했으며, 국내 영화사 집이 제작하고 CJ ENM이 투자·배급했다.
그는 이번 칸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과 시상식 후 대화했다며 "한일 스태프와 배우가 교류하면 서로 배울 것이 많을 것이고 거기서 또 새로운 것이 생겨날 테니 그런 일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한일 영화계 교류를 기대했다.
송강호는 이날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올라 "너무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위대한 예술가 고레에다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객석에 앉은 고레에다 감독은 엄지를 치켜들어 보이며 축하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어느 가족'(2018)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일본의 거장이다. 그의 2009년 작품 '공기인형'에는 배두나가 출연하기도 했다.
고레에다 감독의 2004년 작품 '아무도 모른다'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당시 13세 소년인 야기라 유야는 칸영화제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sungjinpark@yna.co.kr
-
'70억 단독주택' 이나영♥원빈, 냉장고 최초 공개 "야식은 번데기" -
야노시호, '송일국♥' 정승연 판사와 13년째 우정 "막걸리 처음 알려준 친구"(편스토랑) -
"아들아 미안해" 김기리, 젠더리빌 중 핑크 턱받이 보고 환호했다가 '급사과' ('지인의 지인') -
빅뱅 대성, 코첼라 중 호텔 털렸다 "매니저 짐 전부 도난...긴급 여권 귀국" ('집대성') -
소녀시대 효연, 데뷔 초 신문 인터뷰 사진에 질색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집대성) -
야노시호, ♥추성훈과 불화·이혼설에 "우리 부부 괜찮아, 바쁜 남편 더 멋지다"(편스토랑) -
장윤정, 부부간 예의 강조 "♥도경완 앞 옷 안 갈아입어, 속옷도 따로 손빨래"(편스토랑) -
혜리, 167cm에 뼈말라 인증...'주니어 라지' 딱 맞는 몸매 "나 어른인데"
- 1.바가지면 어떠냐, 세상 소중했다...장두성이 롯데 살렸다, SSG에 연장 접전 신승 [인천 현장]
- 2.어제의 '꽈당'은 잊어라! 오스틴-송찬의 동반 투런포 → 톨허스트 4승 역투…LG, 악몽 딛고 NC 격파 2연승 [잠실리뷰]
- 3.[속보]대한체육회, 중학생 복싱선수 사고 관련 부적절 발언 논란 사무총장 직무정지 조치...유승민 회장 긴급귀국[공식발표]
- 4."홈런으로 이겨보긴 처음" 비로소 미소지은 염갈량, '3연속 역전패' 악몽 훌훌 벗어던진 2연승 [잠실승장]
- 5.화려한 귀환을 알릴 것인가..."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 후회없이 플레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