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악의 출발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맥과이어가 브라이튼과의 개막전 참패에 대해 부족함을 인정했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각) 홈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먼저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 데뷔전은 참혹하게 끝나고 말았다.
이 경기 후 맨유의 경기력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우여곡절 끝 주장 자리를 지킨 맥과이어도 이를 인정했다.
맥과이어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말하며 "최악의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맥과이어는 "결과가 실망스럽다. 올드트래퍼드에서 전반에 0-2로 뒤진 것은 최악이었다. 우리 페이스를 찾기 위해 헐떡였다. 후반에는 동등해질 기회도 가졌다. 하지만 시작이 좋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맥과이어는 이어 "우리는 경기 시작을 나름 잘했다. 경기를 지배하려 했다. 전방 압박을 했다. 그러다 첫 실점을 했다. 그게 우리를 매우 실망시켰다. 반대로 상대는 통제력을 얻었다"고 설명해며 "우리는 공을 가졌을 때 더 잘해야 한다. 첫 골이 터진 후 상대에 소유권을 너무 많이 내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한 디오고 달로트 역시 부진한 경기력을 인정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실망스러운 결과로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전반을 엉망으로 시작했다. 후반에 조금 더 나아졌지만, 이런 경기를 이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아쉽지만 우리는 침착하게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14일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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