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도 이대호, 패해도 이대호다.
롯데 자이언츠의 상징적인 존재인 이대호는 요즘 매경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그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 3회말에 1점 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상대 선발 엄상백이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던진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좌월 1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7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3호를 치고 16경기 만에 때렸다.
팀이 3대4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컸지만, 이대호는 사직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이대호가 타석에 설 때마다 "대~호~!"를 외치는 롯데팬들의 가슴을 흔들었다.
은퇴를 앞둔 40세 베테랑. 자이언츠 타선의 핵심전력이다. 1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18일 KT전에선 결승타를 때려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여전히 이대호 빠진 롯데 타선을 생각하기 어렵다.
20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이대호는 2안타를 때렸다. 첫 타석과 마지막 타석을 안타로 장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 5-2로 따라간 8회말에는 우전안타를 때렸다. 안타 2개가 득점, 타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최고 타자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20일까지 지난 10경기에서 타율 4할1푼7리(36타수 15안타) 1홈런 8타점. 다시 불꽃처럼 타오른다.
이번 시즌 107경기에 나서 타율 3할3푼(406타수 134안타) 14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한동안 주춤하던 타율을 끌어올려 이정후를 제치고 2위가 됐다. 팀내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모두 1위다. 대체불가 이대호다.
이대호 은퇴가 예정된 올 시즌. 롯데는 '가을야구'를 열망하고 있다. 시즌 막판 5위 KIA 타이거즈를 쫓고 있다. 갈길이 바쁜데 19일 KT, 20일 한화에 져 2연패를 당했다. KIA와 격차가 4경기로 좁혀졌다가 다시 6경기로 벌어졌다.
남은 35게임. 이대호와 롯데는 해피엔딩을 맞을까.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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