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팝스타 아론 카터가 향년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5일 (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가수 겸 래퍼 겸 배우 아론 카터가 이날 캘리포니아 랭커스터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러 소식통들은 아론 카터의 시신이 욕조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남성이 욕조에서 익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11시 쯤 현장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타살인지 자살인지 병사인지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87년생인 아론 카터는 유명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의 친동생이다. 1990년대 후반에는 미소년 팝가수로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명성은 예전 같지 않았고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 닉 카터는 힘겨워하는 아론 카터에게 SNS를 통해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아론 카터는 "왜 전화로 말하지 않고 SNS로 하는 거냐? 날 이용해서 마케팅하지 마라"라며 화를 냈다.
지난 2019년에는 친누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기도 했다. 당시 그는 닉 카터에 대한 원망도 드러냈다. 그는 "형은 평생 나를 학대했다. 그가 진실을 말해주길 바란다"고 비난했다.
또 2020년에는 아론 카터가 성인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게 한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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