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에이비식스 출신 임영민이 본격적인 복귀를 타진하는 모양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9일 임영민의 SNS 개설 소식을 전했다. 임영민 또한 이날 일출 사진과 함께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시간 동안 내 행동들을 깊숙이 되돌아봤고 나를 아껴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이렇게 용기내 인사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임영민은 에이비식스 컴백을 8일 앞둔 2020년 5월 31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일주일이 지난 6월 5일이 되어서야 임영민은 "돌이킬 수 없는 내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3일 뒤인 6월 8일 임영민의 탈퇴를 선언했다.
이 때문에 6월 8일로 예정됐던 에이비식스의 컴백은 6월 29일로 연기됐고, Mnet '굿걸' 출연 분량도 통편집됐다. 그러자 임영민은 군입대 했고 2022년 제대 후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하고 '브로큰 윙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면죄부 받기를 시도했으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에 해당하는 심각한 범죄이고, 팀에 민폐를 끼친 점도 아직 용서받지 못했기 때문.
임영민과 브랜뉴뮤직은 최근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윤제문 등이 음주운전으로 자숙한 뒤 은근슬쩍 복귀하는 세태에 편승해 구렁이 담 넘듯 컴백을 시도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대중도 그를 반겨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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