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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고은아, 결혼 꿈꾸나? 친언니 "남자는 몸만 오면 돼"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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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고은아가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고은아, 미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는 '집에 들어와서 말을 안해주는 아들 때문에 섭섭한 엄마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끄나풀을 심어놨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고은아와 미르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은아는 집에 있는 강아지를 소개하며 "(박)기량이 강아지 몽이가 사정이 있어서 저희 집에 와 있다"고 말했다.

또 조카가 자신의 흰색 패딩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미르는 "야 패션은 앞서 가야 돼. 컬러풀하게 옷을 입어야 돼"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누나인 고은아를 가리키며 "이모(고은아) 옷 입고 다니는 것 봐"라고 놀려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고은아는 다채로운 무늬와 색상이 돋보이는 옷으로 방구석 패션쇼를 열었다. 이 모습을 본 조카가 "사람들이 쳐다볼 것 같다"고 하자, 고은아는 "이모의 직업이 뭐야? 연예인이잖아. 너도 연예인이나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잖아"라고 굴하지 않았다.

이날 미르와 서로 통장 오픈을 했다는 고은아는 "이모 꼴이 이럴진 몰라도, 안주도 안 먹고 맥주 하나로 이렇게 하루를 보낸다고 하더라도 말은 안 했지만 이모는 준비가 다 됐다"고 말했다. 고은아의 친언니 역시 "그래, 쟤 남자가 몸만 오면 된다니까?"라고 동의했다.

이에 미르가 "요즘 왜 (남자가) 없냐고. 방송에도 예쁘게 나오지 않냐"라고 의아해하자, 고은아는 "몰라!"라고 정색해 폭소케 했다.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기준 35세인 고은아는 지난해 KBS2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에 출연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