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바르셀로나 떠날 생각이 없는 하피냐.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하피냐가 최근 뜨꺼워진 아스널의 관심에 별 반응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스널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뛰던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을 추진했지만, 1억유로의 높은 몸값에 주저하는 사이 첼시에 하이재킹을 당했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브리엘 제수스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하는 아스널은 급하게 하피냐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하피냐 영입전에 참전했지만, 바르셀로나에 졌다. 당시 바르셀로나가 5500만파운드를 들여 하피냐를 붙잡았다. 하지만 입단 후 6개월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피냐의 입지가 불안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든 대회 22경기 중 12경기에만 선발로 출전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하피냐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소문도 나돌기 시작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무드리크와 같은 1억유로(약 1342억원)의 가격표를 하피냐에 붙였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매우 난감한 금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피냐는 이 상황에 전혀 관심이 없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하피냐가 아스널이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에 관심이 없으며, 바르셀로나에 남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하피냐의 에이전트 역시 이적 후 단 6개월을 보낸 상황에서, 자신의 고객을 다른 팀으로 보내는 것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피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자신의 SNS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후, 시즌 첫 트로피. 이 놀라운 순간에 감사하다. 더 가보자"라고 글을 쓰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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