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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증가세…"운영 노하우 등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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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늘어난 가맹점은 대부분 외식업종이다. 사회적거리두기 영향으로 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 증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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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맹점 수는 26만개로 2020년과 비교해 10.6%(2만5000개) 늘었다.

성장을 이끈 업종은 편의점, 한식업, 치킨전문점, 피자?햄버거전문점, 김밥·간이음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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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전문점은 2020년 2만7303개에서 2021년 2만8594개로 1291개(4.7%) 확대됐다. 한식도 3만5349개에서 4만548개로 5199개(14.7%) 증가했다. 피자?햄버거전문점은 1만4072에서 1만5742개로 1670개(11.9%) 매장이 늘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외식프랜차이즈의 경우 진입 장벽이 낮은 업종"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만큼 예비창업자라면 본사차원의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비롯해 창업 전 브랜드 경쟁력 등을 살피는 게 중요하다" 말했다. 브랜드 경쟁력이 소비자 만족도로 이어지며 원활한 매장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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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희피자의 경우 국내산 진도 무농약 흑미를 사용, 웰빙 피자전문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엣지로 불리는 피자 끝 빵을 없애고, 토핑 종류를 다양화하는 등 MZ세대의 선택 폭을 넓히며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 브랜드 경쟁력으로 활용 중이다.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은 건강한 먹기리를 경쟁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강원도를 비롯해 여수, 당진 등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을 해당 지역 농가와 직거래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사옥 확장 이전과 함께 전국 가맹점 관리 통합 솔루션을 구축, 가맹점 간 상생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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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치킨은 자동치킨조리 로봇인 바른봇을 도입한 '바른봇스토어(자동화 매장)'를 도입,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바른봇스토어는 자동 치킨 조리 로봇을 사용하는 만큼 인건비 절감과 함께 모든 매장에서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로봇 조리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찾는 MZ세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점도 브랜드 경쟁력으로 활용 중이다.

윤 교수는 "코로나 이후에도 외식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니즈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비창업자라면 창업 전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매뉴얼 시스템 등 매장 운영 노하우를 갖춘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아이템 선정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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