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빛고을' 광주FC의 텃밭은 최근 비옥해졌다. 외국인 농사를 잘 짓는다. 2011년 창단 멤버 주앙 파울로를 필두로 수많은 외인 선수들의 얼굴이 바뀌었다. 그 중에서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는 건 2018년 데려온 펠리페다. 1m93의 장신인 펠리페는 1년간 K리그 적응을 마치자 2019년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K리그2(2부) 무대에서 27경기에 출전, 19골(3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그 덕에 광주도 1부 리그로 승격했다.
2020시즌에도 펠리페는 강력한 경쟁력을 보였다. K리그1에서도 24경기에서 12골(1도움)을 넣으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 성공 신화'를 썼다. 펠리페는 '효자'이기도 했다. 2021시즌 K리그 13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다 이적료까지 안기고 서정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중국 청두로 둥지를 옮겼다. 펠리페는 폭풍 적응력을 과시했다. 18경기에서 절반만 선발 출전했음에도 12골을 폭발시켰다. 청두는 갑급리그(2부)에서 슈퍼리그(1부)로 승격했다.
펠리페에 이어 광주의 성공적인 영입으로 꼽히는 건 헤이스다. 2021년 K리그1 소속이던 광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헤이스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펄펄 날았다. 39경기 12골-4도움을 기록, 광주의 기록적인 조기 승격을 이끌었다. 맹활약의 끝은 이적이었다. 광주에서 받고 있던 기존 연봉의 3배 이상을 제시한 제주로 떠났다.
광주는 헤이스의 대체자로 알바니아 출신 윙어 아사니(28)를 영입했다. 알바니아 부모 사이에서 마케도니아 태생인 아사니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공간 침투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특히 왼발 킥이 좋다. 축구센스도 넘치고 마무리 능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경험도 풍부하다. 알바니아, 스웨덴, 헝가리 리그에서 2013년부터 활약했다. "아사니를 영입 리스트에 두고 저울질한 K리그 구단들도 많았다"는 것이 축구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아사니는 "아시아에서의 첫 도전을 1부 리그에서 새로운 도약을 노리는 광주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나를 영입한 광주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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