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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를 첫인상 선택했던 영숙은 요리하는 영호를 살뜰히 챙겼다. 광수는 e스포츠팀 유니폼을 입고 있던 현숙에게 다가가 게임 얘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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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는 설거지를 하다가 칼에 손을 베였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영자와 옥순, 영숙, 현숙은 영수를 걱정했다. 그리고 이 모습은 '나는 솔로'의 복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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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처음 오셨을 때부터 독특했다. 제가 독특한 분을 좋아한다. e스포츠 티셔츠까지 입고 있어서 호기심이 있었다"고 현숙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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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은 영호의 선택에 삐쳤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영숙은 "(선택이) 저일 줄 알았다. 앞치마도 만들어드리고 쌈도 싸드렸다. 그래서 저를 선택할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영식의 첫인상 선택은 영숙이었다. 영숙을 택한 이유에 대해 영식은 "첫인상부터 해서 계속 좀 선해 보이고 인상이 좋아 알아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상철도 옥순을 택했다. 옥순은 "상철님이 저를 선택 안 할 줄 알았다. 말해본 적도 없고 고기 먹을 때도 자리가 끝이었다 상철님과 얘기를 해보고 싶어서 너무 의외였다"고 밝혔다. 옥순은 자신을 선택했던 영수와 상철 중에 상철을 택했다.
4표의 주인공 영철은 "항상 웃고 계시더라. 밝은 에너지가 얘기를 안 하면 안 될 거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분이 계속 생각이 났다"며 영숙을 택했다. 순자, 영자, 정숙은 아무에게도 선택 받지 못했다.
영숙은 "저는 저에게 잘해주시는 분에게 관심이 간다. 영식님은 조금 더 차분하고 진지한 느낌이고 영철님은 조금 더 재밌고 유쾌한 느낌이다. 지금은 신기하게 (좋은 마음이) 똑같다. 아직 더 알아봐야 될 거 같다"고 밝혔다.
다음날, 대망의 자기소개 시간이 됐다. 39세 영수의 직업은 의사. 성형외과에서 시술, 레이저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며 "부산에서 페이 닥터를 하다가 상경한 지 1년 정도"라고 밝혔다. 영수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취미는 기타 치고 노래 부르는 거다. 한 가지 조건이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호은 "금융권 공공기관에서 근무 중"이라며 "취미는 성인 피아노 학원을 2년 정도 다녔다. 사내 등산 총무를 5년 정도 했다. 혹시 산에 가시게 되면 안전한 산행을 도와드릴 수 있다"고 어필했다.
31살의 영철은 난초 사업가. 영철은 "아버지와 따로 사업을 한다. 아버지는 고가품 수입 수출을 전반적으로 하고 저는 저렴한 난초 위주로 한다. 두 번째는 농부고 세 번째는 귀농, 귀촌에 관심이 많은 분들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며 "아예 관련이 없는 학과인 연세대 체육교육과를 나왔다. 어렸을 때부터 골프를 쳐서 골프선수를 준비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공부 쪽으로 갔다"고 밝혔다. 영철은 "(사업이) 나름 규모가 크다. 1기 영철 님이 소 천 마리 키운다고 하지 않았냐. 저희는 난초 10만 분 있다"고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마지막 남자 상철은 한의사. 상철은 "취미는 골프와 맛집 다니기다. 혼자서라도 다닌다"며 "콘서트, 전시, 공연 보는 거도 좋아한다.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맞으면 같이 연애하며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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