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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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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볼카운트 1B1S에서 워싱턴 선발 조시아 그레이의 93마일 3구째 바깥쪽 낮은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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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의 빠른 발은 9회 1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면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투쿠피타 마카노를 1루에 두고 배지환은 투수 땅볼을 쳤다. 투수 카일 피네간이 잡아 재빨리 2루에 던져 마카노가 포스아웃됐지만, 배지환은 1루에서 세이프됐다. 피네간의 송구, 베이스커버를 들어온 CJ 아브람스의 포구 및 1루송구가 기민했으나, 1루에서는 배지환의 발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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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2회초 1사 1루서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상대 호세 우레나의 96마일 직구를 끌어당긴 것이 빠른 속도로 2루수 정면을 향해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군더더기 없는 더블플레이에 배지환은 1루에서 2걸음 정도 늦었다.
배지환은 올시즌 12번 도루를 시도해 11번 성공해 성공률이 91.7%에 이른다. 이날 현재 도루 10개 이상을 마크한 양 리그 8명 가운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에스테우리 루이스, 마이아매 말리스 재즈 치즈홀름 주니어와 같은 성공률이다. 도루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15번 시도해 2번 실패, 성공률 86.7%다.
올해 메이저리그 평균 도루성공률은 79.3%다. 전체적으로 10번 뛰면 8번은 산다는 소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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