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창수 PD가 '최정훈의 밤의 공원' MC 최정훈만의 강점을 언급했다.
이창수 PD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새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최정훈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에서 "전 MC 박재범 씨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 분들에 어필할 것"이라고 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네 시즌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신규 뮤직 토크쇼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 초대 MC 박재범은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자신만의 색깔을 완벽히 구축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두 번째 MC로는 데뷔 10년 차 아티스트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발탁돼 '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진행한다.
연출을 맡은 이 PD는 "전 시즌에서 박재범 씨와 좋은 시간을 보냈고, 최정훈 씨와는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제 최정훈 씨가 진행 리허설 하는 걸 봤는데, 기운이 달라졌더라. '관객들이 좋아할까'는 오늘 첫 녹화를 진행해 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 MC 박재범과 최정훈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PD는 "우선 최정훈 씨는 박재범 씨보다 한국말을 훨씬 잘한다. 그 대신 박재범 씨만큼 챌린지를 못해서 관객 분들에 다른 부분으로 어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박재범 씨는 인물에 맞춰서 진행을 해왔다면, 최정훈 씨는 음악에 중점을 맞춰서 게스트들과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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