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를 사칭하는 네티즌에 분노했다.
심형탁은 11일 "사야를 사칭하지 마세요. 사기꾼입니다"라며 한 계정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계정은 심형탁과 사야의 사진을 업로드해 마치 진짜 사야가 만든 것처럼 보인다. 이에 팔로우가 12만명을 돌파할 만큼 팬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에 심형탁은 사칭 피해 소식을 알리며 "이 사람 때문에 사야가 SNS 시작했다. 일단 신고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야 또한 "이 사람은 저를 사칭하고 있다. 사기다. 제 이름을 사용해 계정을 운영하고 댓글 답신이나 제 지인에게도 댓글을 달았다.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 이름이나 그림을 사용해 아티스트 아주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제 유튜브까지 만들고 있다. 저와 전혀 관계가 없으므로 코멘트나 DM 등이 보내지거나 회신이 오면 주의해주시길 바란다. 이런 일이 있어서 너무 슬프다"라고 당부했다.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일본인 사야와 결혼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