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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어머니는 "7~8년 전에 이혼한 후 금쪽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 아이가 6년 전 ADHD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해왔는데 오랜 시간과 돈을 투자했는데도 나아지지 않았다. 최근엔 다른 문제도 생겼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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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금쪽이가 주로 공부할 때와 잠들기 전에 머리카락을 뽑는다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신체의 털을 뽑아 모발 결손을 보이는 강박 증상의 일종인 발모광 증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머리카락, 수염, 구렛나룻에 이어 나중에는 겨드랑이 털, 음모까지 뽑게 된다고. 오은영은 "어린 나이에 시작되면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13세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예후가 썩 좋지 않다. 불안과 스트레스가 요인일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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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금쪽이는 외할머니에게 엄청난 적개심을 보였다. 이를 잘 아는 외할머니는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현관문 앞에서 눈물만 흘렸다. 금쪽이는 외할머니가 자신의 방에 들어오자 다른 방으로 도망가 속눈썹을 뜯었다. 외할머니가 다시 방으로 들어오자 "죽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나가라"며 협박했다. 나아가 어머니에게 "아빠 오고 있으니까 할머니 보내라. 할머니는 고집이 세고 너무 질척댄다. 내가 방송을 통해 좋아질 확률은 0.1%다"라고 통보하기도 했다.
아버지가 돌아간 후 갈등은 또 시작됐다. 어머니가 같이 자주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금쪽이는 "자주기 어려우면 날 키우지 말든가"라며 소리쳤고 보다 못한 외할머니는 금쪽이에게 "너는 엄마 아들 될 자격 없다"라며 혼을 냈다. 금쪽이는 흉기를 들며 협박했고 외할머니에게 "다음부턴 보지 맙시다"라고 막말을 했다. 외할머니는 충격을 받고 쓰러졌고 제작진까지 나서 응급조치를 했다. 금쪽이는 "무슨 일이에요. 아 잠을 못 자겠네"라며 태연하게 반응했다. 외할머니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금쪽이 어머니를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오은영은 "금쪽이는 유기 공포가 건드려질 때마다 폭발한다. 자신이 버려질까 두려워 무리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어떤 상황이어도 널 버리지 않아'라는 표현을 해줘야 한다. '말 안들으면 엄마를 데리고 갈거야' 이런 말은 취약한 부분을 때리는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어머니가 금쪽이의 정서를 다뤄주지 않는다면서 "어머니도 정서를 수용 받은 경험이 없는지"라고 질문했다. 어머니는 "엄마한테 초등학교 때 맞은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예고편에서는 금쪽이가 집안 물건을 던지며 폭발하고 촬영을 거부한 모습이 이어졌다. 어머니를 때리고 욕설하는 모습까지 포착되기도. 어머니는 금쪽이에게 맞아 극심한 통증에 시달려 오열했다. 솔루션도 난항을 겪었고 금쪽이는 제작진에게 "엄마가 보기 싫어 하늘을 가고 싶다"며 폭탄 발언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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