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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시작 전에 진성이 무대에 올라 '못난 놈', '태클을 걸지 마'를 잇달아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진성 특유의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는 무대로 모두가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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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이 두 번째 무대로 호명됐다. 김수찬은 '동전 인생'을 선곡했다며 '진정성'을 내세웠다. 군 전역 후 첫 '불후의 명곡' 출연인 김수찬은 특유의 댄스 없이 곡의 무드에 맞춰 갈고 닦은 가창력을 발산했다. 김수찬은 특유의 웃음기를 빼고 진지하게 곡의 감성을 소화했다. 이찬원은 "김수찬이 두 다리를 땅에 고정하고 부르는 걸 처음 봤다. 긴장감과 몰입도가 있어 울컥했다"고 정미애 "저도 진짜 집중하고 들었는데 진심을 다해서 부르는 게 느껴졌다"고 했다. 진성은 "김수찬은 얼굴만 보면 일단 엔도르핀이 돈다"며 칭찬했다. 황민우&황민호 형제가 김수찬과 대결에서 1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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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무대에 정미애가 호명됐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실수 없이 무대를 즐기고 싶다"는 정미애는 '보릿고개'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정미애는 어려웠던 그 시절의 한과 아픔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목을 아끼지 않는 열창과 감정 표현이 모두의 박수를 자아냈다. 이찬원은 "투병 생활이 믿기지 않을 만큼 폭발하는 가창력 존경스럽다"고 했다. 진성은 "몸이 다 나아서 우리 가요계 대들보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미애가 황민우&황민우 형제를 꺾고 1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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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연의 최종 우승자는 이찬원이었다. 그 동안 우승 이력이 없었던 이찬원과 양지은은 끝까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박빙의 대결을 펼쳤고, 승리의 여신은 이찬원의 손을 들었다. 이찬원은 꿈에 그리던 트로피를 품에 넣고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아티스트 진성 편'은 진성의 음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후배 가수들이 경연에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저마다 진성과의 추억을 가진 후배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무대를 꾸며내 감동 역시 끌어올렸다. 진성의 음악세계가 녹아 있는 히트곡이 후배들의 목소리로 다시 탄생하며 또 다른 매력을 덧입게 됐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6.8%, 수도권 6.3%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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