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문가들은 이강인이 한 시즌 만에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한다. 가장 달라진 건 하체 밸런스와 파워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쉽게 넘어지지 않았고, 또 그 프레싱을 풀어냈다. 그는 오랜 스페인 유학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었다. 발렌시아 유스 시절부터 그의 개인기량에 대해 그 누구도 부인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MVP에 뽑혔다. 볼을 다루는 기술은 이미 최고였다. 공을 지키는 능력과 트래핑의 안정감은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마요르카는 5-3-2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무리키-이강인, 허리에 모를라네스-데 갈라레타-다니 로드리게스, 파이브백에 코스타-코페테-라이요-발젠트-마페오, 골키퍼 로만이 나섰다. 이강인은 최전방과 중원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공격을 풀어냈다. 바예카노는 수비라인을 자기 진영에 두면서 공격과 허리라인에서 압박을 가했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마요르카의 후방 빌드업을 방해했다. 그러다보니 라인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중원에서 공간이 많이 생겼다. 바예카노는 4-3-1-2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데 토마스-팔라손, 바로 뒷선에 가르시아, 허리에 차바리아-발렌틴-코메사나, 포백에 가르시아-카테나-무민-발리우, 골키퍼 디미트리에브스키가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에 앙헬 로드리게스가 쐐기골을 터트린 마요르카가 3대0 대승했다. 홈에서 완벽한 대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마요르카 홈팬들이 열광했다. 경기 종료 후 홈팬들은 "이강인, 스테이(가지마요)"를 연호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테포르티보는 '전반전에 가장 빛난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여러 구단의 영입 제안으로 마요르카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이강인은 다양한 기술로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마요르카디아리오는 '승리로 시즌을 마감했다. 손모이에선 파티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마요르카가 이강인과 데갈라레타의 작별 인사에서 대승을 거뒀다'면서 '이강인은 오늘도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마요르카의 아이돌이다. 그는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를 마요르카에 잔류시키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 그는 슈팅이 빗나가기는 했지만 멋진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를 훌륭하게 이끈 아기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이적 관련해서 "그를 이제 보내주자. 난 못 잡는다"면서 "팬들이 이강인을 연호했다. 환상적인 장면이었다. 나는 이강인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고, 정말 잘 해주었다"고 농을 섞어 말했다고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 마르카 등이 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모친, 과거 반성하며 딸에 사과 “엄격하게 대해서 미안해”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거미♥' 조정석, 둘째 득녀 후 첫 근황…"신생아가 벌써 예쁘다" -
제니 탈주까지…'마니또 클럽' 정해인·고윤정 뜬다[SC리뷰] -
양요섭, 초동 커리어 하이로 '옅어져 가' 활동 성료…역시 원조 '‘아이돌 가왕'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3."빅리그 입성 도화선되나" 배준호, 2부 아닌 EPL 상대 2026년 첫 득점포→FA컵 데뷔골 폭발…스토크시티 아쉬운 역전패
- 4.[오피셜]"지난 15년간 해외에 진출한 중국 선수 200명 중 1%만이 국대 선발" 中의 팩폭…'설영우 후배' 된 17세 특급에게 점점 커지는 기대감
- 5."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