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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오타니는 "오늘은 컨디션이 좋았다. 올시즌 들어 마운드에서 가장 편안했다. 오늘 컨디션을 어떻게 지속하느냐, 그게 관건인데 매일매일 그런 컨디션을 지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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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좀더 낮게 들어가서 헛스윙을 유도했어야 한다. 훌륭한 타자한테 그 정도의 높이로 들어가니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면서 "게임 플랜을 갖고 경기에 들어갔는데, 타자들도 각자의 성향이 있었다. 그렇지만 마운드에서 편안했고, 더 많은 직구를 던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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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올해 오타니가 등판한 15경기에서 10승5패를 마크했다. 사실 이날 본인을 포함한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안았을 뿐이지, 올시즌 자신의 '톱3'에 포함될 만한 투구 내용이었다.
'타자' 오타니는 이미 정상에 등극했다. 타율 0.292(284타수 83안타), 24홈런, 58타점, 49득점, 10도루, 출루율 0.377, 장타율 0.616, OPS 0.993을 기록했다. 양 리그를 합쳐 홈런, 타점, 장타율, OPS 1위다.
올해도 투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는 WAR서 압도적인 1위다. 베이스볼레퍼런스 WAR(bWAR)은 5.1(타자 2.8, 투수 2.3)로 2위 시카고 컵스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4.0)에 1.1이나 앞섰다.
팬그래프스 WAR(fWAR)은 4.5(타자 2.9, 투수 1.6)로 2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3.4)에 역시 1.1이 높다. 시즌 반환점을 돌지도 않았는데, WAR 차이가 1 이상이라는 건 그만큼 독주 체제라는 소리다.
작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역사적인 62홈런을 앞세워 bWAR 10.6, fWAR 11.5로 2위 오타니(bWAR 9.6, fWAR 9.5)를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AL MVP 투표에서 1위표를 저지가 28명, 오타니가 2명으로부터 얻은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2021년 오타니는 bWAR 8.9, fWAR 8.0으로 양 리그 합쳐 1위를 차지하며 만장일치로 MVP에 올랐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오타니는 올시즌 bWAR 10.9, fWAR 9.6을 마크한다. 둘 다 자신의 커리어하이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페넌트레이스 45.9%를 치른 현 시점서 MVP는 누가 뭐래도 오타니다.
한편, MLB.com이 23일 발표한 '타자 파워랭킹(Hitter Power Rankings)'에서 오타니는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매체는 '오타니는 4월 중순 이후 이 랭킹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6월 들어 18경기에서 타율 0.377, 출루율 0.476, 장타율 0.884, 9홈런, 20타점을 올리며 선정 위원들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의견으로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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