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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의 안타 2개는 모두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중요한 순간에 터졌다. 두산이 0-1로 지고있던 7회초. SSG 불펜을 공략해 어렵게 1사 1,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9번타자 박준영이 타석에 들어서 SSG 필승조 문승원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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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의 역전타로 분위기를 바꾼 두산은 4대1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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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NC 다이노스에 1차 지명 신인으로 입단한 박준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이적한 박세혁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입당 당시 투수와 타자 모두 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예상보다 꽃을 피우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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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은 "준영이가 NC에 있었을때 타격 성적을 보니 타율이 2할이 조금 넘을 정도더라. 정확도가 떨어지나 싶었다. 그래서 직접 타격하는 모습을 봐야겠다 했는데, 투수와 승부할때 쉽게 물러나지 않고 끈질기게 상대하는 게 보였다. 소질이 있는 선수더라. 지난해 굉장히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후반기는 돼야 올라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다"며 반색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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